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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여수국가산단의 위기에 전남도 적극 대응 주문-중국 석유화학분야 저가 공세·유럽연합 탄소국경세 도입 등 총체적 위기 -여수국가산단에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 ▲강문성 전라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 제380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가 5월 13일부터 한창 진행중이다.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지난 13일 진행된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2024년도 제1회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전남 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의 위기 상황”을 강력히 경고했다. 강문성 의원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 여수국가산단은 중국의 저가 공세와 중동의 석유화학산업 확장세,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라 불리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산업생태계의 변화로 인해 산단 내 대기업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후변화로 세계적인 추세가 된 RE100을 기업에만 떠 맡기지 말고, 여수국가산단의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남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구원 등 유관기관을 통해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며 “관련산업의 구조적인 변화의 시기라고 판단되고, 국가산단 대기업으로 산업부 등 중앙정부의 대응을 바라보면서 전남도에서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강 의원은 전남도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하며 “여수국가산단은 전남 경제의 중심축이고, 대한민국 경제에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자칫 잘못 대응하면 향후 암울한 경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84조 1,918억 원, 수출실적은 318억 9,300만 달러로 전국 국가산업단지 생산액(640조 8,969억)의 13.1%, 수출액(2,045억 5400만 달러)의 15.6%를 차지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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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에너지 입문서 “수소에너지 백과사전”의 저자-이원욱 국회의원에게 듣는다 “다시 나무에 신세를 지게 되었다. 나무 수십 그루 축내면서 세상에 책을 하나 더 내보냈으니 업 하나 보탰다는 생각이다” ▲수소에너지백과사전 저자. 이원욱 국회의원 질문/// 기후변화...너무 많이 들어서 이제는 낯설지도 않습니다 이원욱/// 이제는 익숙한 이 용어 속에 인류의 생존이 담겨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늦출 것인가, 기후변화를 낮출 것인가, 빠른 흐름을 두고만 볼 것인가. 이 책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나비효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수소경제를 통해 직업을 찾고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랍니다. 질문/// 대한민국이 기후악당이라는 불명예까지 얻었습니다. 정부의 기후대응 시급한데요... ▲‘수소에너지’출판기념식장에서 이원욱/// 지구온난화에서 기후변화, 기후위기, 기후재난, 기후재앙, 게다가 대한민국은 기후악당이라는 이름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히 우리는 기후악당이라는 외피 속에서도 탄소중립기본법을 만든 많지 않은 국가 중 하나이며, 이에 따라 온실가스감축계획을 제안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여전히 현실에 맞지 않고, 경제를 이유로 산업부문의 책무를 줄이는 등 논란은 여전합니다. 청년활동가들은 ‘헐’이라는 한 단어로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질문/// 수소경제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은 어떤 것입니까? 이원욱///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소경제법을 발의해 국회 통과를 주도해 온 이유 역시 수소경제를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소경제와 자원순환경제 구축을 통해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이 속에서 전혀 다른 생태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무역장벽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EU의 탄소국경제도가 시행됩니다. 애초의 안보다 더 강화되고 빨라진 EU의회안은 전 산업에 걸쳐 기후위기 극복이라는 의제를 설정하게끔 합니다. 시범사업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RE100, ESG경영, 탄소국경제도(CBAM), 이 모든 추이는 우리에게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출판기념식장에서 이원욱 의원과 함께 질문/// 어떻게 주도적으로 움직이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는 것이겠지요? 이원욱/// 누가 빨리, 누가 정확하게 대응하는가에 따라 미래는 달라지게 됩니다. 추격경제가 아닌 선도경제를 통해 이 새로운 질서에서 주도적 위치를 점해야 합니다. 우리들의 노력이 모여 미래세대의 삶으로 오롯이 모이길 기대합니다. 함께 하는 힘이 기후변화에 굴복하는 인류가 아닌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해결해 가는 지혜로운 인류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추천사///청소년의 상상력을 높여줄 수소에너지 입문서 20대 전반기 국회의장 정세균 상상력으로 시작한 수소에너지는 어느새 현실이 되어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제라도 수소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이원욱 의원의 책 ‘수소에너지 백과사전,이 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이 깊다. 수소 전도사 이원욱 의원은 수소를 깊이 연구하고 관련법안을 발의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원욱 의원의 ’수소에너지백과사전‘을 통해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쥘 베른처럼 또 다른 상상력을 해 나간다면 우리의 기술은 세계 수소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추천사///다시 한번 주저없이 일독을 권하며 (재)생명다양성재단 대표 최재천 이원욱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수소경제를 주장하고 국가가 나서서 수소경제를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욱 의원은 색맹이라서 이과를 못 갔고 과학자가 되지 못했다. 다행이 정치인이 되어서 국회의원이 되어 수소경제를 주장하고 법안까지 만들었다. 수소경제 관련자들에게 이원욱 의원이 없었다면 지금의 소소경제는 불가능했다는 말도 있다. 기후변화와 인류릐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저없이 이 책을 권한다. 추천사///푸른 미래를 위해 오늘을 읽다 (전)국립수목원 원장 이유미 이 책의 의미를 알 수 있는 한 대목, ’탄소경제에서 수소경제로 넘어가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사람 하나가 생각을 바꾸어 실천해야 세상이 변하고 발전한다는 생각이 친절한 소소에너지 책을 엮어낸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우리 모두를 위한 입문서다. 수소에너지는 물론 태양광이나 풍력, 미세먼지나 기후변화와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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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에이치앤지케미칼(주)와 7200억 규모 투자 협약 체결-EVA제품 연간 30만톤 생산…100여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일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에이치앤지케미칼㈜와 72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 에이치앤지케미칼㈜ 임상일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동부청사 개청식과 함께 열렸다. 협약은 에이치앤지케미칼㈜는 국가산단 내 연간 30만 톤 규모의 EVA생산 시설 준공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7200억 원을 투입하고, 시는 원활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이치앤지케미칼㈜는 한화솔루션과 GS에너지의 합작사로, 피복이나 전선 등에 사용되는 태양광 모듈용 시트 핵심소재인 EVA[ethylene-vinyl acetate copolymer(에틸렌초산비닐 공중합체)]을 생산하는 업체다. 현재, 전 세계 EVA 제품 수요는 연간 460만 톤 이상으로 매년 9%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생산시설 투자로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1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앤지케미칼㈜ 임상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정부의 탄소중립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대응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화솔루션이 지난 50년간 축적한 소재 생산 역량과 GS에너지의 자회사인 GS칼텍스의 경쟁력 있는 원료를 활용해 글로벌 EVA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에이치앤지케미칼㈜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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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육 본격화…기후변화대응 ‘앞장’-기후보호전문가 12명…기후변화 대응방법․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 등 알려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상반기 ‘찾아가는 시민 환경교육’을 본격화하며 기후변화대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교육’은 기후보호전문가 12명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 기후변화 대응방법,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등을 체험 및 실습 등으로 알려준다. 시는 6월까지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 39개 기관, 2072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교육은 7월 중 별도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봉덕초등학교 등 12개 기관, 9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기후보호 실천, 태양광 이용 에너지 활용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체험 기자재도 지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A교사는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환경교육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관심이 높다”며 “이론은 물론 체험 기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이라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강의를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이해와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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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국가산단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전환한다-2025년까지 403억 투입 태양광·그린수소 생산설비 등 구축 전라남도는 26일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됨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기반 저탄소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여수시, 한국전력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동으로는 에너지자급자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23년부터 3년간 403억 원을 들여 태양광 설비, 그린수소 생산설비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입주기업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40호,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2.5메가와트(MW)급 지역 상생형 태양광 구축과 P2G 그린수소 생산설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P2G는 신재생에너지 기반 잉여 전력을 수전해 기술을 통해 수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또 노후 공장 에너지 사용 진단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고효율 설비교체 지원으로 입주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꾀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내 제1의 석유화학산단으로 전남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2천300만 티오이(toe)),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3천300만 이산화탄소상당량 톤(tCO₂-eq))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에너지 소비 산단이다. 세계적 탄소배출 규제에 따른 석유화학 산업 피해에 대비해 신기술 투자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사업의 시급성, 타당성이 평가에 반영돼 선정됐다. 티오이는 석유 1톤을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에너지로 환산한 단위로 1티오이는 1000만㎉에 해당한다. 사업 추진을 통해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선 연간 5천400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는 연간 6천600이산화탄소상당량 톤을 감축하며 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상생형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은 60% 이상을 여수산단 저탄소 전환기금으로 조성, 산단 및 지역의 저탄소 전환사업에 활용,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여수국가산단에 맞춤형 탄소 저감 사업의 폭넓은 지원으로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을 확충해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에너지자급자족 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탄소 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지원 등 그린 전환을 위한 것이다.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 12개 대상 산업단지 중 여수국가산단을 포함한 7개 산업단지가 공모에 선정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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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에너지, 韓 중소기업 최초 아프리카 태양광 EPC 사업 수주-모로코 현지 기업 ‘GAIA’에서 MOU 체결 BK에너지(사장 이행우)가 한국 중소기업으로는 최초 아프리카 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주했다. BK에너지는 독일 신재생에너지 대기업과 아프리카 10개국에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공동개발하고 있는 모로코 현지 기업 ‘GAIA’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BK에너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날 ‘GAIA’에서 멘토링을 진행하던 도중 '지붕 태양광 20MW(EPC 사업비 200억원) 인허가를 받고 현지 금융기관으로부터 PF까지 마친 상태인 만큼, 당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EPC 계약'을 제안받으면서 이뤄졌다. BK에너지 관계자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에 태양광 EPC 사업을 수주해 진출함으로써 무역적자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아프리카에 저가의 중국 기업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이 기술력만으로 아프리카 태양광 수출의 물꼬를 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리카 서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동북쪽에는 지중해, 서북쪽과 서쪽에는 대서양과 접한 나라로 유럽 국가인 스페인과 30Km에 불과한 가까운 거리이고, 아프리카의 관문이기도 하다. 최근 중국이 전폭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중국의 대기업 화웨이가 대규모의 직원을 모로코 전역에 배치하는 등 중국 기업들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광활하고 평탄한 대지에 일조량과 풍량까지 풍부한 모로코는 신재생에너지를 하기에는 매우 유리한 여러 장점을 갖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풍력, 태양열, 태양광, 지열 등 분야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생산량의 40%까지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에 모로코에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현지 신재생에너지 회사들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도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도 모로코가 유럽 수소 수출의 전진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7억2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모로코 ODA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그리고 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관 이창양)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공동 수행기관으로 구성해 모로코 태양에너지설비 분야 생산기업 현장 애로 기술지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로부터 '수상태양광 발전효율 15%이상을 상승시키는 기술' 개발로 신기술(NET)를 받았고, 친수성 무기질 나노코팅기술 개발로 대기 오염원으로부터 태양광 패널을 깨끗하게 보존해 발전효율을 5% 이상 증가시키는 특허기술을 갖고 있는 BK에너지는 전문가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윤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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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비 733억원 지원-광주·전남·제주·경남(남해, 하동)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관할지역 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대기 국고보조사업에 국비 733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광주광역시 182억원, 전라남도 411억원, 제주특별자치도 78억원, 경상남도(남해‧하동군) 62억원을 지원한다. [붙임1 참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고보조사업은 운행차배출가스․사업장․생활주변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사업에서는 노후 경유차 등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화물차 LPG신차 구매 등에 국비 498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대상을 기존 배출가스 5등급*에서 배출가스 4등급**까지 확대한다. * 2002년 기준적용 차종(질소산화물+탄화수소 : 0.560g/km 이상, PM : 0.05g/km 이상) ** 2006년 기준적용 차종(질소산화물+탄화수소 : 0.302~463g/km PM : 0.025~0.06g/km), 개인차량 등급조회 및 자세한 내용은 www.mecar.or.kr 에서 확인가능함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사업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교체와 사물인터넷(IoT) 부착을 지원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과 중소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 등에 111억원을 지원한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사업에서는 친환경보일러로 교체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과 신규사업으로 가스 냉난방기기에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가스열펌프 개조지원 사업 등에 2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탄소중립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22억원)과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사업**(21억원)을 지원한다. *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도입을 지원 ** 지자체 소유의 건물에 단열, 기밀강화 등 에너지효율 제고 및 옥상‧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 미세먼지 저감 국고보조사업은 해당 지자체를 통하여 진행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거주하고 있는 지자체 홈페이지 공고문 등을 확인하거나 담당부서(환경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붙임2 참조].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등 미세먼지 취약시기를 대비하여 국고지원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지자체에서도 지방비 확보 및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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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부 주최 ‘온실가스 감축 실적’ 우수기관 선정-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수상…2021년 온실가스 5,240t 감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3일 환경부가 주최한 「2022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운영 성과보고회」에서 ‘2021년 공공‧폐기물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 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202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기준배출량(7,839t) 대비 5,240t을 감축하는 성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폐기물부문에서도 작년에(Ⅱ등급, 1,400만원의 인센티브) 이어 올해도 배출허용량(87,284t) 대비 12,202t을 감축하며 Ⅲ등급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310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란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감축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환경부가 매년 주최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으며, 여수시는 5개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에서 기관유형별 감축률 최상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여수시가 추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 ▲2021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LED 가로등 교체 등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아울러 ▲공공청사 내 개인 냉난방기구 사용금지 ▲적정 냉‧난방온도 맞추기 ▲불필요한 관용차량운행 자제 등 기관 내 활동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은 쉽지 않은 과제이나, 이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실현해야하는 인류 전체의 과제가 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대응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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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알박기 찍힌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원 감사만 5개,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받아”-국민의힘, 지난 3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사급 알박기 인사로 지목 -감사원, 어촌뉴딜300·신재생에너지 추진실태 등 문재인 정부 역점사업 대규모 감사 -부·울·경·제주 관할 부산지방국세청이 관할권 아닌 한국농어촌공사 세무조사 -김회재 “사정기관들 원팀으로 전 정권 인사 사퇴 압박...정치보복이자 직권남용” 감사원이 여당이 전 정부 ‘알박기 인사’라고 찍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대규모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도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서 국민의힘이 지난 3월 자체 전수조사를 한 결과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다고 지목한 곳이다. 전 정권 인사 사퇴 압박을 위한 대규모 사정기관 동원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해 지난 8월 31일부터 시작된 ‘재무건전성 관리 및 경영관리 실태’ 등의 감사를 포함한 5개의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실지감사가 이미 진행 중인 감사만 4개에 달했다. 특히 ‘재무건전성 관리 및 경영관리 실태 등의 감사’는 8월 31일 시작되어 12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기간만 약 3개월에 달한다. 감사원은 이에 더해 ‘어촌뉴딜 300 추진’, ‘신재생에너지 추진실태’ 등 문재인 정부 역점사업에 대해서도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 역시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9월 2일부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무조사 기간은 12월 16일까지이다. 부산지방국세청의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에 의구심이 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의 관할 구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이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에 위치하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사정기관들이 원팀으로 전 정권 인사 사퇴 압박에 나서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결론을 정한 정치보복이자 직권남용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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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민선8기 핵심공약 실현 위한 ‘조직개편’ 확정-15일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 통과 -‘여수만 르네상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등 핵심사업 본격 추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과 핵심공약 실현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제22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 개편안을 살펴보면 국 단위 기구 규모는 현 수준을 유지하되 기획예산부서를 부시장 보좌기관으로 변경해 예산편성 권한을 강화한다. 행정지원국은 안전총괄부서를 포함하는 ‘행정안전국’으로, 기획경제국은 문화와 산업지원, 지역 일자리사업을 총괄하는 ‘문화산업국’으로 재편된다. 또한 복지와 평생교육을 통합한 ‘교육복지국’,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한 ‘수산관광국’, 환경과 공원, 녹지관리를 통합한 ‘환경녹지국’, 주차와 차량관리, 도로시설, 매립장 관리 등을 담당하는 ‘시설관리사업단’으로 개편된다. 부서 단위 개편으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박람회지원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에너지정책과’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유산과’ ▲기존 허가민원과에서 분리되는 ‘건축과’ 등 4개 부서가 신설된다. 기존 투자박람회과는 업무 분야별로 나눠 산업지원과와 관광과, 해양정책과로 통폐합된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미래 전략사업을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빅데이터 통계 지원’, ‘여수형 통합돌봄 사업 추진’, ‘청년지원 정책’ 등 급증하는 행정수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내용 등이 반영됐다. 시는 앞서 지난달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수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2023년은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여수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여수형 보편복지를 추진하겠다. 만(灣)의 특색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시민 맞춤형 정주여건 조성,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과 2050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수시의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과 ‘정원 조례’ 및 ‘정원 규칙’ 등의 추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영주 기자